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대사 깐부 깜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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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열풍이 전 세계에서 퍼지면서 영화 속 우리나라 놀이 등의 문화가 재조명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극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1번 참가자 오일남씨가 했던 "깐부" 라는 대사의 단어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최근 국민의 힘 윤석열 예비후보도 홍준표 예비후보에게 "우리 깐부 아닌가요?" 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니 미디어의 힘이 매우 대단한 듯합니다.
깐부, 깜부 뜻
오징어게임 중 대사
오징어게임에는 깐부, 깜부 라는 단어는 번역 없이 단어 그대로 나옵니다. 오일남이 이정재에게 구슬 하나를 건내며 “깐부란 니꺼, 내꺼가 없잖아.” 라고 얘기하는 대사인데, 대사의 맥락을 보면, 이 단어의 뜻을 막연히 같은 편이나 우리 편 등으로 유추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깐부의 뜻"은 같은 팀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극중에서는 그냥 팀 정도가 아닌 자산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합 혹은 동맹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깐부는 일본말에서 유래했다?
깐부'는 일본어 '카부나카마(株仲間)'에서 나온 '카부'가 그 어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카부나카마'는 에도시대 일본 도매상인들의 동업자 카르텔을 가리키는 말인데 '카부' 즉 지분을 공유하는 동업자라는 뜻이며, 일제시대에 이 '카부나카마'와 '카부'라는 용어가 한국에 들어 왔고 '카부'라는 말이 변형되어 '깐부'로 정착했다는 설입니다.
놀면뭐하니
이처럼 가장 최신 밈을 선도하는 1번 참가자인 일명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놀면뭐하니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오영수 배우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깐부치킨에서 광고모델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일남을 연기한 오영수 배우는 1944년 생으로 올해 나이 78세라고 합니다. 그동안 광장극단, 국립극단 등의 단원을 거치며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직업에 충실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본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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