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감염률 후유증 팩트체크
목차
코로나19 재감염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Q1. 코로나19 완치자=슈퍼 면역자? 코로나19 완치자는 재감염되지 않는다?
A.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 후 회복되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슈퍼 면역은 과학적인 명칭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감염 안 된 사람에 비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재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Q2. 코로나19 완치자는 몸에 항체가 이미 생겨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 해도 된다?
A. 코로나19 완치자도 권장 시기, 횟수에 맞는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재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22.2.14)’에 따르면 2회 접종 완료 전·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경우에는 3차 접종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Q3.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재감염률이 높다?
A. ‘코로나19 재감염’이란 일반적으로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재검출된 경우 등을 의미합니다.
<재감염 추정 사례 정의>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재검출된 경우
- 최초 확진일 이후 45~90일 사이 재검출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노출력(또는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에 있어 충분한 기간이 경과한 후 재감염률 등을 판단할 수 있으며,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변이 유형별 재감염 발생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각각 변이 유형별 재감염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회복 이후에도 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Q4. 코로나19 완치자는 면역력이 높아져 코로나19 재감염되어도 증상이 경미하다?
A.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과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코로나19 재감염 시 증상과 회복력은 개인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그 영향력을 속단하기는 이르며, 재감염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코로나 확진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재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감염 방지를 위한 개인의 면역력 증강과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1000명 대상 후유증 조사
주요증상 피로, 호흡곤란, 건망증으로 나타나
“확진자 20∼79%가 후유증 호소”
국립보건연구원이 확진 후 3개월 및 6개월째에 ‘WHO 조사법’으로 후유증 조사를 수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중간결과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60세 미만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자 포함 약 1000명 대상을 목표로 후유증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주요 후유증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후유증 조사 결과, 피로감·호흡곤란·건망증·수면장애·기분장애 등 증상이 가장 흔하며 20~79% 환자에게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의 증상들이 20~79%의 환자에게서 확인됐다”면서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의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단장은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은 상황으로,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치료와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으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와 대응을 위해서는 표준화되고 정밀한 후유증 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기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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