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건강70

베르나르 베르베르 단편집 나무 CDPD 제가 베르나르의 작품 중 제가 가장 먼저 읽게 된 것이 ‘나무’라는 소설입니다. 나무는 이렇게 총 18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그 단편들 중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황혼의 반란’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고려장과 비슷한 이야기인데요. 경제적인 이유에서 장수를 허용하지 않게 된 사회에서 부모를 포기하는 자식들과 노인들을 숭요하는 CDPD라는 센터. 어느 날 프레드와 뤼세트 부부에게도 CDPD에서 방문을 합니다. 믿고 믿었던 자식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프레드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아내와 함께 CDPD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CDPD 버스를 탈취해 다른 노인들과 함께 산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들 중 일부는 산에서 노환으로 죽기도 하지만 소문을 들은 많은 노인들은 산으로 .. 건강 2022. 2. 6.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뇌 줄거리 독서 후 감상평 소설 ‘뇌’ 줄거리 컴퓨터와 체스 대결을 벌여 이기는 천재적 두뇌를 가진 신경정신의학자 핀처 박사가 죽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인은 약혼녀 나타샤와 사랑을 나누다 쾌락을 최고조에 이르러 죽었다고 보도되지만 이 사건에 의문을 품은 탐정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주간지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함께 수사를 시작합니다. 이 책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두 가지 이야기의 중복 전개입니다.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연관성을 가지며 끊임 없이 나옵니다. 한 가지 이야기는 정신과 의사의 죽음이 왜 일어났는지를 설명한 부분이고, 또 다른 이야기는 사건이 속속들이 파해져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는 각각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말해 주는 동시에 동기와 결과를 말해주기도 합니다. ​핀처박사의 죽음은 사.. 건강 2022. 2. 6.
명심보감 교우편 8장까지 명언정리 제1장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지란의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어 그 향기를 맡지 못하더라도 곧 더불어 화하며, 착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절인 생선가게에 들어간 듯하여 오래되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더라도 또한 더불어 화하게 된다. 단이 지닌 것은 붉은 빛이고, 칠이 지닌 것은 검은 빛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함께 있을 자를 삼간다. 묵을 가까이 하면 더불어 검게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즉, 이로운 사람을 곁에 두면 나 또한 그에 동화되어 이로운 사람이 될 수 있고, 해로운 자를 곁에 두면 역시 동화되어 해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제자는 스승을 잘 만나야하고, 아이는 부모를 잘 만나야하며, 스승과 부모가 곁을 떠나도 일생을 함께할 친구나 배우자를 잘 사귀.. 건강 2022. 2. 6.
토마스모어 생애와 주요사상 유토피아 줄거리와 독서 후 감상평 철학자 토마스모어의 생애 그리고 사상 토마스 모어는 키케로의 공화주의를 통해 당시 상업사회의 문제점들, 그리고 그가 실현해보고 싶었던 공화주의 정치체제를 고스란히 노정시킵니다. 에라스뮈스와는 달리 정치적 현실에 민감했지만, 결국 그도 철학과 신앙을 삶의 중요한 잣대로 삼았던 기독교 인문주의자였습니다. 유토피아란? 현실적으로는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원래 토마스 모어가 그리스어의 '없는'과 '장소'라는 두 말을 결합하여 만든 용어인데, 동시에 이 말은 '좋은', '장소'라는 뜻을 연상하게 하는 이중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원은 1516년에 라틴어로 지어진 토머스 모어의 소설 제목이다. 유토피아 책 줄거리 토마스 모어는 영국의 인문주의자, 정치가, 대법관,.. 건강 2022. 2. 6.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명언 철학하는 자유를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달라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주요 사상을 엿보았을 때 그는 철학을 사익보다, 명예보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고대 그리스의 철학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습니다. 신을 믿지 않고 청소년을 타락하게 하였다는 죄목으로 재판을 받아 사형되었지만 고대 그리스 철학이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철학사에서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사상이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그러나 직접 남긴 저작이 없기 때문에 그의 고유한 사상을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요. 그의 학설은 제자들이 남긴 기록과 그 안에 담긴 소크라테스의 언행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되고 있을 뿐입니다. "악법도 법이다." 때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재판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재판은 소.. 건강 2022. 2. 6.
반응형